달아 오늘도 너는 아름답구나. 

그 푸른빛이 나에게 오는 사랑이면 좋겠다. 

오늘 밤에는 짙은 dutch blue 컬러의 신을 신고 당신에게 걸어가고 싶다. 

이제는... 

"종종"이라 말하기 보다 

"잊을만하면 한번씩"이라는 수식이 더 적절할 것 같다. 

그리고... "수시로"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. 

예전 그 사람은 "태양"같은 느낌이었으면... 

지금 보고싶은 이 사람은 "달"이다... 

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"그믐달"

공부하는데 친구가 무엇인가를 내민다. 샘플인데 시향해보니 내 생각 났다고...

Top : bergamot, mandarin orange, red apple, green leaf.

Middle : jasmine, lotus, cyclamen and plum.

Base : musk, vanilla.

실물 패키징은 실물로 보지 못 해서 모르겠지만... 

겐조 에어만큼 나 다운 향이라는데... 뭐랄까 이 달달한 우디 계열의 느낌은... 

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.

적어도 3초 향수는 아니겠지...